라면 물 양 가이드
라면 맛의 절반은 물 양이다. 제조사는 스프 농도에 맞춰 물 양을 정해두기 때문에, 조리법대로만 맞춰도 실패할 일이 크게 줄어든다. 게임에 나오는 라면을 기준으로 정리했다.
라면별 물 양
| 라면 | 물 양 | 조리법 메모 |
|---|---|---|
| 신라면 | 550ml | 물이 끓으면 면과 스프를 넣고 끓인다. |
| 안성탕면 | 550ml | 포장지에 "약 3컵"이라고 함께 적혀 있다. |
| 너구리 | 550ml | 물이 끓은 뒤 넣고 5분 정도 더 끓인다. |
| 진라면 | 500ml | 신라면보다 50ml 적다. |
| 삼양라면 | 500ml | 끓는 물에 면, 분말스프, 후레이크를 넣고 4분. |
| 짜파게티 | 600ml | 5분 끓인 뒤 물을 따라내고 8스푼 정도만 남겨 비빈다. |
봉지라면은 대체로 500~550ml 사이에 몰려 있다. 그런데 같은 회사 제품끼리도 50ml씩 차이가 나서, "라면은 다 550"이라고 외워두면 진라면이나 삼양라면은 싱거워진다.
두 개 끓일 때는 두 배가 아니다
라면 두 개를 끓인다고 물을 정확히 두 배로 넣으면 대체로 싱겁다. 조리법의 물 양에는 끓는 동안 수증기로 날아가는 양까지 계산돼 있는데, 냄비 하나에 두 개를 끓여도 증발량은 두 배로 늘지 않기 때문이다.
- 신라면 2개: 1100ml가 아니라 880ml. 농심이 예전에 공식 블로그에서 안내한 양이다. 지금 포장지에는 2개 기준이 따로 적혀 있지 않다.
- 진라면 2개: 850ml. 진라면 매운맛 포장지에 2개 기준으로 적혀 있다.
포장지에 2개 기준이 없는 라면이라면, 한 개 물 양의 두 배에서 15~20% 정도 줄여서 시작해보고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. 이건 제조사 공식 수치가 아니라 위 두 사례를 보고 잡은 대략적인 기준이다.
토핑을 넣으면 물도 바뀐다
- 계란: 계란 자체에 수분이 있어서 물을 조금 덜 넣는다.
- 만두, 떡: 국물을 빨아들이니까 물을 조금 더 넣는다.
- 햄, 소시지: 짠맛이 더해지니까 물을 조금 더 넣는다.
업계에서 흔히 하는 안내이고, 정확한 양은 넣는 양과 취향에 따라 다르다.
계량컵이 없을 때
포장지에 550ml가 "약 3컵"으로 적혀 있는 걸 보면, 여기서 말하는 한 컵은 180ml 남짓이다. 집에 있는 종이컵 한 컵을 180ml쯤으로 잡으면 이렇게 된다.
| 물 양 | 종이컵으로 |
|---|---|
| 500ml | 2컵 반을 조금 넘게 |
| 550ml | 3컵 |
| 600ml | 3컵을 조금 넘게 |
| 880ml | 5컵에 조금 못 미치게 |
종이컵은 제품마다 크기가 조금씩 달라서 대략적인 기준으로만 쓰자. 매번 같은 컵으로 재면 내 입맛 기준을 잡기 쉽다.
감으로 얼마나 맞출 수 있는지 궁금하면 라면 물 맞추기에서 직접 부어보자. 눈금 없는 냄비에 한 번에 붓는 게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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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한 곳
- 더팩트, 「[알쏭달쏭 유통] 라면 두 개 끓일 때 물 양은 얼마나?」 — 신라면·진라면 물 양, 2개 기준, 토핑별 조절
- 코스트코 상품 페이지, 농심 안성탕면 — 조리법
- 코스트코 상품 페이지, 농심 너구리 — 조리법
- 코스트코 상품 페이지, 삼양라면 — 조리법
- 코스트코 상품 페이지, 농심 짜파게티 — 조리법